터키아는남자님이랑 이렘님 덕분에 이스탄불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저는 비절개 방식으로 4,000모낭을 이식받았어요. 처음에는 ‘암흑기’가 금방 찾아와서 걱정이 많았어요. 특히 6개월 차까지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7개월쯤 지나니까 빈 곳이 하나둘 채워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때부터 마음이 좀 놓이기 시작했어요. 9개월 차쯤 되니까 이제 다 된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에도 계속 머리카락이 올라오는 거예요. 1년 차 이후로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가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저를 못 알아볼 정도였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괜히 고민만 하느라 시간 낭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모발이식 고민하는 분들께 무조건 하라고 추천드려요. 진짜 왜 더 일찍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