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튀르키예, 터키 모발이식

터키 모발이식과 한국인의 헤어라인

세계를보고싶은자 2024. 10. 11. 21:15

https://youtu.be/4QpOUViMXQc




안녕하세요! 터키에서 모발이식에 대해 설명드리는 터키아는사람입니다 😊

오늘은 인종 간의 모발 차이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한국분들한테는 터키, 튀르키예가 조금 낯설죠? 그렇다면 한국인의 모발이식을 여기서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한국인, 즉 동아시아인의 모발과 백인, 흑인 모발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백인은 같은 면적당 모낭 수가 한국인보다 더 많아요. 쉽게 말해서 머리숱이 더 많다는 얘기죠. 황인종의 약간의 단점일 수 있는데, 수가 적긴 해요.

그런데 실제로는 백인에 비해 머리숱이 적어 보이거나 덜 풍성해 보이지 않잖아요? 그 이유는 한국인의 머리카락이 평균적으로 백인보다 두꺼워서 그래요. 동아시아인의 머리카락 두께가 백인보다 약 30% 더 두껍거든요.




또, 곱슬이고 머리카락이 두꺼우면 머리숱이 적어도 풍성해 보일 수 있어요 😊. 게다가 한국인은 직모가 많은 중국인에 비해 곱슬머리도 많아서 장점이 있죠. 모낭이 백인보다 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그래서 모발이식이 성공하려면 이런 모발 차이를 의료진이 잘 이해하고 이식하는 게 중요해요.

근데 한국인이 터키인을 어떤 인종으로 생각할까요? 백인? 중동인? 터키라는 나라가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릴 수도 있죠.




그럼 터키 의료진이 동아시아인의 모발이식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사실 터키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발이식을 받으러 오는 나라예요.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에서도 찾아와요.

모발이식이 저렴하니까 사실상 모든 대륙에서 찾아오는 거죠. 모발이식은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요. 터키는 매일 모발이식을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고, 곱슬이 많은 한국인과 직모가 많은 중국인의 차이도 충분히 고려해서 이식해요.

어떤 분들은 동아시아인의 모발이 더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가장 어려운 건 흑인 분들의 모발이에요. 흑인은 머리카락이 나선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각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이식 후 자연스럽지 않게 보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큰 병원들은 이런 다양한 인종을 잘 다루는 의사들이 있거나, 특정 인종을 담당하는 전문의가 있어요.

결국 한국인인 내가 모발이식을 받으려면, 이 병원이 한국인의 모발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결론은 항상 말씀드리듯이 구글 리뷰를 보거나 직접 발품을 팔아보는 게 좋아요. 영어가 불편하면 중국인이나 일본인의 이식 사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모발이식은 시술 후 1년 동안 경과를 지켜보는 긴 과정이니, 가성비와 의료진의 실력을 잘 따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