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로 계획했던 여행이 비행기 사정으로 4박 5일로 연장되었습니다. 호텔 비용이 100달러 추가되긴 했지만, 그 덕분에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라디슨블루 호텔에서 먹은 아침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카이막이 아주 일품입니다. 물론 가끔 제공되지 않을 때도 있긴 합니다. 카이막에 꿀을 살짝 더해 빵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오믈렛도 즉석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호텔은 깔끔하고 좋았지만, 겨울에는 할 거리가 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첫날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3,500모낭을 이식했고, 이마 라인도 조금 내리고 전두부 숱도 보강했습니다. 카페 운영자님의 여자친구인 이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덕분에 종종 웃기도 했습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