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모발이식 정보

터키 모발이식 솔직한 직접 후기

세계를보고싶은자 2023. 12. 30. 11:11

오늘은 터키 모발이식을 받으신 분께서 작성해주신 솔직후기를 공유해보고자해요ㅎㅎ



**감사의 인사:**
먼저, 전 과정에 소중한 도움을 주신 이렘님 두 분에게 엄지척! 감사합니다.

**솔직한 체험 소개:**
간지러운 전개로 진솔하게 공유할게요!

**공항 어디까지?!:**
1. 공항에서 12번 게이트 앞으로 쭉 내려와서 이렘님이 가르쳐 주신 장소에 도착하면, 이름 체크하고 VIP 드라이버가 나를 픽업해줘!

2. 호텔에 내려주면, 체크인하고 덴진다! (디파짓 30000리라? 그것도 투척!)

3. 시술 당일, 호텔 앞에서 카풀이 기다리면서 2분 미쳤다! 걸어서 10분 내로 도착하는 병원에 터닝포인트 차량으로 쩜!

**죽음의 방?! 모발 이식 스토리:**
4. 음악 끝나고 대본 없이 진행! 상의 탈의, 머리 삭발, 그리고 눕기!

5. 아픈 실화, 마취주사 꽂히면 약물이 들어갈때 아 ㅠㅠㅠㅠ... 죽을 것만 같아!

6. 모낭 채취를 위한 액체 주입하면 후두부가 부풀어오르고, 드릴 소리와 함께 피 냄새가 흐른다는데, 진짜 엄청 긴장돼!

7. 마지막엔 슬릿방식으로 길을 열어놓고, 마취주사를 다시 수여부에... 죽기 일보직전!

8. 송곳으로 머리에 구멍을 낸 뒤, 3시간만 참으면 끝! (아마도 ㅋㅋ)

**점심은 뭐가 나왔을까?:**
9. 작은 직원식당에서 간단히 점심 때려넣고, 쉬는시간? 바로 수여부 작업에 돌입!

10. 마지막 작업, 수여부에 모낭을 심고 마무리! 마취는 어제 다 끝났으니, 아픔 걱정은 NOPE!ㅋ

11. 눕고, 링겔 꼽고, 영양제랑 항생제까지 완료!

12. 항생제가 문제! 들어갈때마다 아~~~~~~~프다!

**힘들었던 순간들:**
13. 목에 작은 목침을 받쳐놓고 정면으로 누워서 몸과 머리가 분리되는 줄 알았다! 피가 안 통해서 몸 전체가 저린 줄 알아서 정말 힘들었어!

14. 가만히 누워있기만 해도 땀이 쑥쑥! 긴장해서 그런지...ㅎ

15. 이렇게 3시간을 수여하고, 후두부 드레싱까지 마치고, 다시 숙소로 향한다.

16. 자는 것도 힘들어, 거의 못 잠. 비행기에서 비즈 아니면 못 자는 수준! (아시아나 왕복행 대실!)

**그 후의 여행 팁들:**
마침내 여기까지 간단히 정리했다! 25일에 이식하고 27일 현재 이 감동을 키보드로 적고 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튀르키 관광 팁!**
- 의사소통은 이렘님들이 워낙 유창하니 걱정하지 말고!
- 이식 후에는 관광은 삼가해. 사람이 많아 부딪힐지도 몰라!
- 튀르키는 담배 천국! 담배가 더 금지된다던데... 수술 후엔 흡연도 주의!
- 교통질서 없어, 조심해! 방심하면 새치기 대장이 나타날 수 있어!
- 환승은 지양해, 무조건 뚫어야 돼!
- 카르트카드 없어도 됨. 트래블로그 카드로 교통 다 커버! 단, 비싸다는데...
-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어. 향신료나 케밥 대신 일식으로도 해결해봐!
- 카이막은 굿! 홍합밥은 존맛, 고등어케밥은 그냥 그래...
- 빵, 디저트, 차이티 천국! 에크맥 빵은 두꺼워서 조금 힘들더라.

- 요거트는 물론 많다! 민트 요거트도 있으니까 한 번 시도해 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