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생애 첫 모발이식을 위해 터키(튀르키예)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렇게 빨리 움직인 적이 있었나 싶어요.
처음엔 카톡으로 상담을 시작했는데, 뭔가 설레면서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7월 1일에 여권을 신청했는데, 정말 빠르게 진행됐어요. 7월 5일에 여권을 받고, 7월 17일에 드디어 대한항공을 타고 이스탄불로 떠났답니다.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역시 시술 당일이었어요.
7월 18일에 모발이식을 끝내고, 7월 19일엔 병원에서 머리를 감아주고 푹 쉬었어요.
7월 20일 아침엔 컨디션이 꽤 괜찮아서 잠깐 관광도 하고, 병원에서 마지막 워싱 후 바로 대한항공으로 한국에 돌아왔어요.
모든 일정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서 꿈을 꾼 것 같더라고요. 마치 옆나라에 잠깐 다녀온 느낌이었달까요?
터키 도착 후 가장 당황했던 건 제 핸드폰이었어요. 저는 KT를 쓰는데, 자동 로밍이 된다고 해서 그냥 갔거든요. 그런데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이 먹통이 된 거예요! 와이파이도 우리나라처럼 바로 되는 게 아니고, 여권 등록 후 겨우 1시간 무료로 쓸 수 있더라고요.
순간 ‘어, 나 미아 되는 거 아니야?’ 싶었죠. 그러니 꼭 데이터나 유심, 아니면 eSIM은 챙기셔야 해요.
다행히 도심에 들어가니까 인터넷 속도는 괜찮았고, 구글 번역기가 있어서 언어 걱정은 없었어요.
또 하나 느낀 건, 터키에선 현금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예요.
터키 사람들은 현금을 더 선호하는데요, 예를 들어 호텔에서 아야소피아까지 이동하는 데 300리라 정도면 충분했어요. 유명한 보리스인예리 식당도 현금을 더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카드도 되긴 하지만요.
병원에선 이렘이라는 통역사분이 도와주셔서 모든 게 수월했답니다.
사람들이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어요.
“사기당하는 거 아니야?” “한국에서도 잘하는데 왜 터키까지 가?” 같은 얘기들이요.
사실 저도 풍성한 머리를 갖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이식 비용이 너무 비싸 포기했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터키 모발이식 관련 기사를 보고, ‘이 정도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싶어 검색을 시작했어요. 상담도 받고, 후기들을 보면서 확신이 생겨 바로 결심했죠.
돌이켜보면 정말 빨리 결단 내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게 마치 계획된 것처럼 순조로웠고요.
이제는 풍성한 머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됐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제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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