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튀르키예 모발이식을 받은 지 일주일이네요

이식 부위의 붉은 기운이 거의 다 사라졌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후두부 채취 부위에 통증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제는 베개에 머리를 댈 때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샴푸할 때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아요.

채취 부위의 상처는 벌써 딱지가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출국 심사할 때 문제가 생길까 봐 이렘 씨에게 사진 속 서류를 부탁해서 준비해 갔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붓기가 2일 정도 지나니 가라앉아서 별 문제 없이 통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권 사진을 가발 쓰고 찍었거든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었답니다.

만약 붓기가 가라앉지 않으신다면, 서류를 준비해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행기 좌석 선택에 대해서도 하나 팁을 드리자면, 장거리 비행이라면 보통 통로 쪽이 편하지만, 수술 후 복귀할 때는 창가 쪽이 훨씬 나아요.

이스탄불이 경유지라 패키지 여행객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혼잡하더라고요.

사람들이 통로 쪽을 많이 지나다니는데, 이식 부위를 보호하려고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계속 신경 쓰였어요. 창가 쪽에 앉으면 그런 스트레스는 확 줄어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