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2일 차가 시작되었어요. 아침에는 호텔 조식을 챙겨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영미권 음식, 베트남 음식, 스페인 음식, 그리고 한국 음식까지 다양했어요.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식도 준비돼 있었고요.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었지만, 저는 고기랑 밥 같은 한식을 선호하는 반면, 이렘은 빵과 치즈의 종류에 더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아침에 치즈를 이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터키에서는 흔한 일이니 그런가 보다 했죠. 그래도 아침부터 동파육 먹는 저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호텔 프론트 직원들은 하루 종일 웃는 얼굴로 응대해주셨어요. 그 모습이 너무 친절해서 서비스받는 게 오히려 미안할 정도였어요. 다음에 다낭에 오면 꼭 이 호텔에 다시 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