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24일에 모발 이식을 받은 한국인 청년입니다.
이 이모티콘은 조금 건방진가 봐요, 제가 현재 바빠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포스팅을 위해 정성껏 글을 쓰는 이유와 여유가 생겨 후기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탈모를 고1 때부터 인식하게 되었고, 젊은 나이에도 머리가 빠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었습니다.
사진 속 머리가 무심한 듯 많아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분당의 미용실에서 붙임머리를 하고 (대략 30만원씩, 3~4개월 유지) 사진을 찍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상당히 처참한 상황이었습니다. 젊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로 빠진 상태를 보면 얼마나 좌절스러웠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르몬과 스트레스로 인해 M자 탈모와 정수리 부분이 희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 저의 결정은 갑자기 내린 것이었지만, 젊은 나이에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저의 결심을 지원해준 곳은 터키의 이스탄불이었습니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멀지만 중심지와 가까워 차를 타고 30~40분을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와서 관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드디어 수술 날이 왔을 때는 병원까지 가는 것도 금방이었고, 대규모 클리닉에서 기다리다가 이렘(통역사)이 나타나 저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한국어가 유창한 그의 도움으로 매우 안심했고, 내 담당 의사도 4개월 전에 이곳에서 모발 이식을 받았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저는 헤어라인을 디자인할 때 전문가에게 맡겼고, 이스탄불은 세계적인 모발 이식의 성지로, 완벽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전후 사진을 생략하겠지만, 수술 후 첫 날은 놀랍도록 적은 통증과 함께 지냈습니다.
수술 후 두 번째 날에는 피부에 피딱지가 생기고 진물이 나지만, 전체적으로 이스탄불에서의 경험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지 음식과 관광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특히 카이막과 같은 맛집에서 훌륭한 식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여행의 마지막을 맥주 한 병으로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이스탄불은 내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도시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발 이식 후 12일차를 맞은 지금, 수술 전과 비교해 명확한 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후 한 달간 제 경험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 주세요.
저의 팁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특히 수술 후 2일간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목베개를 사용하고, 흔들지 말라는 지침을 엄수하고, 머리가 가렵다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태양을 피해 우산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지에서의 교통은 비택시 앱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스탄불은 안전한 도시이며, 적당한 준비만 하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발이식 > 모발이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상이나 땜빵도 터키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을까요? (0) | 2024.08.23 |
---|---|
터키, 튀르키예 모발이식 주의할 점 - 두번째 이야기 (0) | 2024.08.19 |
여름시즌 터키 모발이식의 가격 (0) | 2024.06.13 |
수원 영통에서 터키 모발이식 오프라인 상담을 시작했어요 (0) | 2024.06.04 |
튀르키예 모발 이식 ~ 식모기와 슬릿 방식의 선택 (0) | 2024.05.14 |